중국 여행 갔다가 '익스트림 스포츠' 절대 하면 안 되는 이유

인사이트Weibo


[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가슴 짜릿한 쾌감을 느끼려고 익스트림 스포츠에 도전했던 남성이 자칫 목숨을 잃을 뻔했다. 중국에서 벌어진 일이다.


4일 중국 최대소셜네트워크 서비스 웨이보에는 아찔한 절벽을 아래에 두고 '공중 징검다리' 위를 성큼성큼 뛰어가는 남성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등장했다.


몸에 안전 장비를 채운 뒤 다리 앞에 선 남성.


그의 뒤에 있던 안전 요원이 장비가 잘 착용 됐음을 확인했고, 이내 손을 뻗으며 출발 신호를 보냈다.


다리 반대편에서 자신을 찍고 있는 일행을 향해 자신만만한 표정을 지어보인 남성은 한치의 거리낌도 없이 다리를 건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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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이라도 발을 헛디뎠다간 절벽 아래로 떨어질 수도 있는 상황이었지만, 남성은 가슴팍에 단단하게 묶인 안전 장비를 믿었다.


그런데 마지막 발판을 딛고 비로소 반대편으로 건너온 남성은 그 순간 얼굴이 새하얗게 질렸다.


자신의 등에 붙어 혹시 모를 불상사를 방지해줘야 할 '생명 줄'이 홀로 허공에서 대롱대롱 매달려 있던 것.


즉 남성은 생명 줄이 제대로 채워지지 않은 상태에서 익스트림 스포츠에 임했던 것이었다.


깜짝 놀란 남성은 생명 줄을 흔들어 보이며 안전 요원에게 항의하는 듯한 제스처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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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이 공개되자 중국 현지는 물론 국내 누리꾼들 사이에서도 비난 여론이 쇄도하고 있다.


만약 남성이 자칫 미끄러졌을 경우 대형 사고를 피하지 못했을 것이라는 비난에 현재 해당 익스트림 업체는 안전장비 점검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최근 위험을 담보로 스릴을 느낄 수 있는 익스트림 스포츠에 대한 인기가 급상승 중인 가운데, 부상 및 사망에까지 이르는 경우 역시 늘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특히 중국에서 찍힌 영상의 경우 기본적인 안전 장비조차 제대로 점검되지 않은 상황에서 소비자를 태운 것으로 드러나면서 불안감이 확산됐다.


익스트림 스포츠에 도전하는 사람이라면 사전 안전 장비 점검은 필수다. 이외에도 날씨, 참가자 본인의 컨디션 등 기타 변수들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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