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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불이었어야 했다"···혹평 속에도 박스오피스 1위 기록한 '베놈'

영화 '베놈'이 혹평이 쏟아지는 가운데 '암수살인'을 누르고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인사이트영화 '베놈'


[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드디어 베일을 벗은 영화 '베놈'이 혹평 속에도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다르면 영화 '베놈'은 전날 74만 55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 수는 총 74만 965명이다.


'베놈'은 정의로운 기자 에디 브록(톰 하디 분)이 외계 생물체 '심비오트'의 숙주가 된 후 마블 최초의 빌런 히어로 베놈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렸다.


진실을 알아내기 위해 몸을 사리지 않는 열정 넘치는 기자 에디 브록은 거대 기업 라이프 파운데이션을 쫓던 중 우주 괴생명체 '심비오트'에 감염된다.


인사이트영화 '베놈'


이후 심비오트와 공생하게 된 에디 브록은 반은 인간이고 반은 심비오트의 모습을 지닌 '베놈'으로 변하게 된다.


'베놈'은 새로운 히어로를 등장시키며 개봉 전부터 마블 팬들의 큰 기대를 모은 바 있다.


그러나 개봉 후 강렬한 히어로 캐릭터를 기대했던 관객들이 기대 이하라는 평가를 쏟아냈다. 


특히 제작사 소니 측이 연령 제한을 낮추기 위해 편집한 30분이 아쉽다는 의견이 많았다.


인사이트영화 '베놈'


관객의 호불호가 크게 갈리는 가운데 박스오피스 1위를 점령한 영화 '베놈'이 앞으로 어떤 기록을 써 내려갈지 관심이 쏠린다.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영화 '암수살인'이 차지했다. 관객 43만 9,224명을 동원했다.


영화 '안시성', '곰돌이 푸 다시 만나 행복해', '협상'이 차례대로 그 뒤를 이었다.


인사이트영화 '베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