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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똥' 싸러 갔다가 남편 철구 군입대 못보고 오열한 BJ 외질혜

BJ 외질혜가 갑자기 찾아온 대변 소식에 남편 철구와 마지막 인사를 제대로 나누지 못했다고 밝혔다.

인사이트YouTube '외질혜 (OzilTube)'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아프리카TV 대통령' 남편 철구를 군대로 떠나보낸 BJ 외질혜가 눈물과 함께 입대 당시 상황을 전했다.


지난 2일 외질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철구 훈련소 간 첫날밤, 진심 고백하며 펑펑 울어버린 지혜'라는 제목의 영상을 한 편 게시했다.


게시된 영상에서 외질혜는 "솔직히 (철구랑) 둘이 있고 싶었다"라는 속마음을 밝히며 눈물을 보였다.


상근이라 한 달 뒤면 돌아오지만 맨날 싸우고 장난치던 철구가 없어지자 허전하다고 털어놓은 외질혜.


인사이트YouTube '외질혜 (OzilTube)'


그녀는 철구 입대 당시 상황에 대해서도 전했다.


외질혜는 "전날 밤을 새우느라 커피를 6캔이나 마시고 갔다"며 "입소까지 시간이 얼마 없었는데 커피를 너무 많이 마셨더니 갑자기 똥이 마려웠다"고 밝혔다.


진지하고 슬픈 분위기 속에서 갑자기 튀어나온 그녀의 '급똥' 발언.


시청자들은 그녀의 발언에 웃음을 터트렸지만 외질혜는 "휴지 빌려서 똥 싸러 갔는데 그 타이밍에 철구가 훈련소에 들어갔다. 똥 때문에 마지막 이야기를 못했다"며 슬픔을 표현했다.


인사이트YouTube '외질혜 (OzilTube)'


20살 때 만나 5년 가까이 단 한 번도 떨어져 본 적 없다는 외질혜는 "울고 싶었는데 아무도 안 울어서 못 울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날 방송에서 외질혜는 "꿈에서 교관이 '가족에게 전화할 기회를 주겠다'고 했는데 철구가 '번호 모릅니다'라고 말하는 꿈을 꿨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지난달 30일 5시간 동안의 고별 방송에서 1억원에 달하는 별풍선을 선물 받은 인기 BJ 철구는 1일 상근예비역으로 입영했다.


철구는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후 자택에서 출·퇴근하며 복무 기간을 채울 예정이다.


인사이트YouTube '외질혜 (OzilTube)'


YouTube '외질혜 (OzilT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