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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 중 깜빡 졸았다가 비누거품 수염 달고 '굴욕샷' 남긴 아기

얼굴이 거품 범벅이 된 줄도 모르고 세상 편하게 잠을 자면서 목욕 중인 아기의 모습이 전해졌다.

인사이트Instagram 'marinamari_na'


[인사이트] 변보경 기자 = 초보 엄마·아빠에게 아기를 키우면서 가장 힘든 점이 있다고 물으면 단연 '목욕'이 1순위로 뽑힌다.


아기 목욕을 할 때 많은 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기 때문.


더해서 물에 적응하지 못한 아기가 발버둥을 칠 때면 엄마·아빠는 당황의 늪에 빠지게 된다.


그런데 여기 한 초보 엄마가 세상 편하게 아기 목욕을 시키고 있는 모습이 공개돼 아기를 둔 부모에게 부러움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marinamari_na'


지난 1일(현지 시간) 인스타그램 계정 'PLANET DISCOVERY'에는 일본에 사는 생후 10개월 된 아기 마리(Mari)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산타클로스를 연상시키는 하얀 수염을 하고 있는 마리.


머리와 눈썹까지 얼굴 가득 하얀 거품을 한 채로 곤히 잠이 든 모습이다.


아기를 목욕시키던 엄마가 얼굴에 손길이 닿아도 미동 하나 없는 마리의 모습에 장난기가 발동했던 것.


인사이트Instagram 'marinamari_na'


이날 엄마는 마리의 머리를 삐죽하게 세워보기도 하고, 거품으로 캐릭터 얼굴을 만드는 등 귀여운 장난을 쳤다.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도 모르고 마리는 목욕이 다 끝날 때까지 순하게 잠을 청했다.


한편 아기를 목욕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물의 온도를 확인해야 한다는 것.


수온은 26도~36도 사이가 적정하며, 최대한 빠른 시간 내 아기를 씻겨 체온이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특히 갓 태어난 신생아는 목욕 후 담요나 수건으로 몸을 감싸 온기를 유지해주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