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전 성폭행 혐의' 호날두, 결국 재수사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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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간단히 끝나지는 않을 모양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성폭행 사건에 대한 재수사를 받는다.


지난 2일 미국 매체 'CNN'은 "라스베이거스 현지 경찰이 성폭행 사건에 대한 수사를 재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피해 여성은 지난달 28일 법원에 합의 무효 소송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9년 전 한화 4억 2천만원에 달하는 합의금을 받았던 여성은 이후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앓으며 괴로움에 시달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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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수사에 큰 진전은 없지만 경찰이 결국 재수사에 나서면서 이번 사건은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커졌다.


호날두의 범행은 지난달 28일 독일의 시사주간지 '슈피겔'이 "호날두가 한 여성을 성폭행했다"고 보도하면서 수면 위로 떠 올랐다.


슈피겔은 "미국 라스베가스 출신의 여성 캐서린 마요르가가 2009년 호텔에서 호날두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이어 "호날두는 여성의 입을 막기 위해 37만 5천달러(약 4억 2천만 원)를 지불했다"면서 "캐서린의 변호인은 네바다 법원에 민사 소송을 제기했다"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소식이 보도된 후 호날두는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가짜 뉴스다"라고 일축했다.


그는 "그들은 내 이름을 사용하기를 좋아한다"면서 "직업의 일부"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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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호날두 팬들조차 이번 사건에 대한 섣부른 판단을 내리지 못하는 것은 최초 보도한 슈피겔이 유럽에서도 가장 공신력 있는 매체이기 때문.


1947년 독일 함부르크에서 창간된 슈피겔은 '서독의 타임지'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역사가 깊다.


지도자들 사이에서는 반드시 읽어야 하는 시사지로 받아들여질 정도다.


실제 슈피겔은 1980년 대한민국 광주에서 벌어진 '5·18 광주민주화운동'의 참상을 전 세계에 알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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