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유지장치 꺼진 순간 너무 살고 싶어 '기적'처럼 숨쉬기 시작한 아기

인사이트YouTube 'Celeb News TV'


[인사이트] 김민주 기자 = 죽음이 코앞으로 다가온 마지막 순간, 아기는 기적처럼 미약한 숨을 내쉬었다.


지난 3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더선은 생사의 기로에서 '생존율 1%'의 확률을 이겨내고 살아난 11개월 아기의 놀라운 사연을 소개했다.


앞서 2017년 7월, 영국 런던에 사는 11개월 난 아기 안와르 니얀지(Anwar Nyanzi)가 아파트 4층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아기를 대신 돌보던 이모가 잠시 화장실에 간 사이 열려있는 창문으로 안와르가 다가갔고, 순식간에 바닥으로 떨어지고 말았다.


연락을 받은 엄마 하와 루탄싱와(Hawa Rutansingwa)가 황급히 현장에 도착했지만, 바닥에 쓰러져 있던 안와르의 상태는 매우 심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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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대는 서둘러 안와르를 병원으로 옮겼고, 응급처치에도 안와르는 뇌, 척추, 목 등에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의사는 안와르의 상태가 너무 심각해 회복할 가능성이 매우 낮으며 생존율도 1% 불과하다고 진단했다.


이러한 의사의 진단에도 하와는 끝까지 아기에 대한 희망을 놓지 않았다.


그로부터 4일 후, 불행히도 안와르의 상태는 호전될 기미를 전혀 보이지 않았다. 이에 의사는 조심스레 생명유지장치를 끄는 것이 어떻겠냐고 제안했다.


고생하는 안와르의 모습에 안타까운 마음이 든 하와와 가족들은 눈물을 머금고 이 제안을 받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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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와르가 떠나는 날, 침대 옆에 모두 모인 가족들은 저마다 자신만의 방식으로 작별인사를 건넸다.


슬퍼하던 엄마 하와도 아들의 곁에 다가가 마지막으로 따뜻한 입맞춤을 해주었다.


모두의 인사가 끝나고 의사는 조심스럽게 안와르의 생명유지장치 스위치를 내렸다.


그런데 그 순간, 가족들의 눈앞에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잠시 쇼크 상태에 빠졌던 안와르가 갑자기 스스로 호흡을 하기 시작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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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진은 급히 안와르의 상태를 살핀 뒤 필요한 검사를 진행했다. 놀랍게도 의식을 회복한 안와르는 자가 호흡이 가능해졌을 뿐 아니라 어떠한 장애도 없는 건강한 상태를 보였다.


의사는 생명유지장치가 꺼진 충격으로 안와르가 깨어났으며 이는 기적 같은 일이라고 설명했다.


삶에 대한 의지를 가진 아기가 보여준 기적같은 상황에 가족들과 의료진 모두 감동을 받았다.


이후 안와르는 집중 치료를 통해 건강을 완전히 회복했다. 가족들은 건강한 모습으로 2살 생일을 맞이한 안와르를 축하해주기 위해 깜짝 파티까지 열어 주었다.


하와는 "아기가 죽는다고 생각했을 때는 너무 괴로워 눈물을 흘렸다"며 "안와르가 다시 살아났을 때는 크게 안도했다. 우리에게 기적이 일어났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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