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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잘하네" 일본 자위대 배에 꽂혀있다는 '욱일기' 네발로 짓밟는 강아지

일제 강제 징용 노동자상 앞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지나가던 개도 안다~"


모르면 정말 멍청하고 바보 같은 일을 모르는 사람에게 흔히 하는 말이다. 강아지를 무시하는 게 아닌, 그만큼 그 사람의 지능 수준이 떨어진다는 사실을 표현할 때 쓴다.


최근 이 말을 가장 제대로 적용할 수 있는 사안이 있다면, 그것은 아마도 '욱일기'를 자신들의 함대에 꽂고 한반도에 들어오겠다는 일본 해상 자위대의 억지일 것이다.


해상 자위대는 우리 국군의 '불허' 입장에도 꿋꿋하게 욱일기를 사용하겠다고 주장하고 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서경덕 교수


이에 한국 시민들은 "절대 입국 불가"를 선언하고, 해상 자위대의 이같은 억지를 비판하고 있다. 그런데 해상 자위대가 바보 같은 주장을 한다는 사실을 사람만 아는 것은 아니었나 보다.


잘생긴 진돗개 녀석 한 마리가 바닥에 깔린 욱일기를 네 발로 짓밟는 모습이 포착됐다. 강아지인 녀석조차 욱일기는 함대에 꽂는 게 아니라 밟히는 데 쓰이는 것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던 것이다.


다소 억지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한국 토종개인 진돗개가 욱일기를 짓밟는 모습은 사람들의 마음을 시원하게 하기 충분해 보인다.


인사이트뉴스1


한편 해당 장면은 오늘(2일) 경남 창원시 정우상가 인근에 건립돼 있는 일제 강제 징용 노동자상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 현장에서 포착됐다.


기자회견을 연 이들은 '일제강제동원노동자상 경남건립추진위원회'였다.


이들은 "지금 한반도에 욱일기를 달고 들어오는 것은 평화를 깨겠다는 것"이라면서 "욱일기가 대한민국에 들어오면 일본 수구세력의 군국주의 부활에 도움을 주는 꼴"이라고 일갈했다.


인사이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