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제구력(?)" 홈런볼 날아오자 그대로 던져 타자 맞힌 관중

인사이트MLB on FOX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관중석으로 날아간 홈런볼이 그대로 다시 홈런 타자를 맞추는 신기한 일이 벌어졌다.


쉽게 볼 수 없는 이 장면은 보스턴 레드삭스와 뉴욕 양키스 간의 경기에서 발생했다.


지난달 29일(현지 시간) 보스턴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 뉴욕 양키스의 경기. 뉴욕 양키스의 타자 지안카를로 스탠튼(Giancarlo Stanton)은 7회에 시즌 38호 홈런을 쳤다.


지안카를로가 친 공은 펜웨이 파크의 녹색 담장을 훌쩍 넘어 관중석으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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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관중이라면 홈런공을 잡고 좋아하는 반응을 보였을 테지만 이 관중이 보인 반응은 뜻밖이었다.


이 관중은 홈런공을 잡은 후 그대로 온 힘을 다해 필드로 내던졌다.


멀리 날아간 공은 3루로 향하던 홈런 타자 지안카를로를 맞췄다. 공에 맞은 지안카를로는 별 것 아니라는 듯 손을 들어 올리며 인사를 해 보였다.


홈런공이 다시 경기장으로 날아가 홈런 타자를 맞춘 이 전대미문(?)의 사건은 이후 미국 내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인사이트Instagram 'giancarlo818'


사람들은 관중에 홈런 타자에게 '분풀이' 하기 위해 공을 던진 것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


외신의 보도에 따르면 이 관중은 이날 처음으로 야구장을 찾았으며, 그저 멀리 야구공을 던졌을 뿐이었다고.


이 관중은 "고의가 아니었다. 지안카를로에게 미안하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지안카를로 역시 사건과 관련된 패러디 영상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재하며 해프닝을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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