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밑에 '타투' 새겼다가 박테리아 감염돼 두 다리 잃은 16살 소녀

인사이트YouTube 'Fox News TV'


[인사이트] 한예슬 기자 = 여성은 타투가 자신의 아기와 두 발, 그리고 미래를 단번에 앗아가리라 예상하지 못했다.


지난 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여성 루이사 페르난다(Luisa Fernanda, 16)의 사연을 전했다.


콜롬비아 카사나레(Casanare) 지역에 사는 루이사는 지난해 오른쪽 가슴 밑에 귀여운 래터링 타투를 했다.


그런데 타투를 하고 나자 가벼운 염증이 잘 가라앉지 않았고 가슴에 불편한 통증이 느껴졌다. 불쾌한 느낌이 계속되자 병원을 찾은 루이사는 의사의 말에 충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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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투를 하던 중 박테리아가 감염돼 척수까지 흘러들어 갔다는 비보였다. 


루이사는 그 이후로 증상이 더욱 악화돼 병원에 입원했으며 염증 때문에 척수에 물이 차 대수술을 받았다.


염증은 또다시 맹장까지 옮겨갔고, 병원 의사는 루이사에게 다시는 두 발로 걷지 못할 것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루이사의 불행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사실 16살 루이사는 당시 임신한 예비 엄마였다. 병원에 입원한 뒤 하루에도 수십개의 알약을 삼켰던 루이사는 결국 아기도 유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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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 번의 실수로 아이와 두 발을 잃은 루이사는 그 이후로 심각한 우울증에 시달렸다. 다행히 현재는 엄마와 주변 친구들의 응원으로 기운을 차렸다.


루이사의 친구들은 치료비 3,600파운드(한화 약 524만원)를 모금해주기도 했다.


현재까지 루이사는 병마와 사투를 벌이고 있다. 의사들은 루이사가 앞으로도 몇 번의 큰 수술을 더 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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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사는 "타투를 잘못하면 치명적인 병에 이를 수도 있다"며 타투를 가볍게 생각하는 세태에 경종을 울렸다.


한편 지난해 6월 미국 텍사스주에 거주하는 익명의 남성이 문신을 후 수영을 했다가 패혈증을 일으키는 박테리아에 감염되는 사고가 있었다.


해당 남성은 얼마 지나지 않아 패혈증과 간경변 등의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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