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날씨 정확히 예측한 직원에게 '상금 1천만원' 준다는 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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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변세영 기자 = 최근 날씨 변화를 제대로 예측하지 못하는 기상청을 향한 비난이 증폭되는 가운데 기상청이 특단의 조치를 세웠다.


2일 JTBC 뉴스에 따르면 기상청은 앞으로 예보관 전원을 수시로 평가하고 상위 10% 예보관은 승진가산점이나 1인당 1000만 원 내의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위와 같은 배경에는 지난 여름 기록적인 폭우를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기상청의 늦장 예보 논란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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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말, 기상청은 중부지방에 장대비가 쏟아진 뒤에야 호우 경보를 내렸다.


또한 지난달 중순 많아야 50mm라던 제주에는 3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진 바 있다.


이후 날씨 예보에 오차가 생기는 기상청에 대한 국민들의 비난이 쏟아졌다.


일부 누리꾼들은 "슈퍼컴퓨터를 가지고도 그거밖에 못 하느냐", "세금 아깝다. 기상청 해체해라"와 같은 극단적 비난을 일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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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비난은 기상청 내부에서도 예보 업무에 대한 부담을 증폭시키는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이에 기상청은 '예보 포상금'을 내걸며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업무 정상화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한편 전문가들은 국내 기상청의 인력이 크게 부족하다고 지적한다.


한반도 크기의 면적에 비슷한 인구를 가진 '예보선진국' 영국은 예보관만 무려 150여 명에 달한다.


또한 해양, 홍수, 항공, 우주기상 등 전문적으로 분야를 나누어 예측하기에 전문성이 높아진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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