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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전 '뉴논스톱' 회상하며 "그때 죽음 생각도 했다"고 말한 김정화

배우 김정화가 '뉴논스톱' 당시 죽음도 생각했었다는 고백을 털어놨다.

인사이트MBC '청춘다큐 다시, 스물' 


[인사이트] 황비 기자 = 김정화가 '뉴논스톱' 당시 '죽음'도 생각했었다는 고백을 털어놨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청춘다큐 다시, 스물'에서는 18년 전 인기 끌었던 시트콤 '뉴논스톱' 출연진이 출연해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뉴논스톱'은 지난 2000년 7월 31일부터 2002년 5월 17일까지 방송된 청춘 시트콤. 또래 배우들만 있어 늘 웃음이 끊이지 않았던 촬영장이었지만, 모두 늘 즐겁기만 했던 건 아니었다고.


인사이트MBC '청춘다큐 다시, 스물'


이날 박경림은 '뉴논스톱' 멤버들을 한 명씩 따로 만나 속 얘기를 직접 들었다.


박경림과 얘기를 나누던 김정화는 "'뉴논스톱' 당시 내 모습이 기억이 안 난다'며 운을 뗐다.


김정화는 "'언니, 오빠들이 어떻게 저렇게 행복하게 잘하지?'라는 생각만 한 것 같다. '어떻게 하면 편하게 죽을 수 있을까' 이런 생각도 했었다"라고 털어놨다.


인사이트MBC '청춘다큐 다시, 스물'


이에 놀란 박경림은 "'뉴논스톱' 찍을 때 그런 생각을 했어?"라며 오열했다.


당시 늘 행복했던 자신이었기에, 동생이 남몰래 아픔을 느끼며 고통스러워했다는 사실에 감정이 북받친 것이다. 


박경림은 좀처럼 감정을 추스르지 못하며 김정화가 느꼈을 아픔에 공감해주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