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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성 "'뉴논스톱' 출연 당시 20만원 받으며 연기했다"

90년대를 풍미했던 추억의 '뉴논스톱' 7인방이 재회했다.

인사이트MBC 교양프로그램 '청춘다큐 다시,스물'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90년대를 풍미했던 추억의 '뉴논스톱' 7인방이 재회했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교양프로그램 '청춘다큐 다시,스물' 1부에서는 MBC 시트콤 '뉴논스톱'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배우들이 출연해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는 박경림, 조인성, 장나라, 양동근, 김정화, 이민우, 정태우 등 당시 '뉴논스톱'의 인기를 책임졌던 주역들이 모두 출연해 과거 추억을 회상했다.


특히 조인성은 20년 전부터 연예계 대표 절친으로 지내온 박경림을 만나 함께 식사를 나누며 자신의 신인 시절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인사이트MBC 시트콤 '뉴논스톱'


'뉴논스톱' 방영 당시 조인성은 말 그대로 겨우 드라마 한 편을 찍은 신인 중에 신인이었다.


하지만 조인성은 특유의 잘생긴 외모와 자신만의 매력을 시청자들에게 뽐내며 엄청난 소녀 팬들을 입덕시켰다.


실제 '뉴논스톱' 방영 직후 조인성은 화면에 얼굴이 잠깐 비춰졌을 뿐인데도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며 '조인성'이라는 배우를 각인시키는데 성공했다.


과거 친구들과 당시를 회상하던 조인성은 "그때 스물, 스물 한 살 때였다. 뭘 몰랐다"며 "이거 (방송) 나갈 수 있는 지 모르겠지만, 회당 출연료를 20만원 받았다"고 말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이어 "일주일 5회 방송이니까 한 달에 400만원, 매니지먼트에 주고 나면 200만원이 남았다"고 말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18년이 지난 지금 대한민국 톱배우로 성장한 조인성을 생각했을 때 상상도 할 수 없는 액수다. 


덧붙여 "그 돈으로 많은 걸 할 수 있었다. 고정적인 수입이라는 게 내게는 정말 중요했다, 기쁜 일이었다. '와, 성공했다'라는 생각이 들더라. 부모님이 정말 좋아하셨다"며 추억에 잠겼다.


실제 조인성은 평소 부모님께 효도를 하는 것으로 익히 알려져 있다. 최근에도 그는 어머니가 살 집을 마련하는데만 80억을 썼다고 한다.


늘 주변 사람을 챙기는 모습과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배우로서 매번 끊임없이 성장하는 조인성이기에 팬들은 오랜시간 그의 곁을 굳건히 지키며 사랑해주는 것이 아닐까.


한편 조인성은 최근 영화 '안시성'에서 주연으로 열연했다. 현재 '안시성'은 개봉 11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며 흥행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


인사이트SBS '발리에서 생긴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