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씨는 제가 살아가는 이유이자 죽을 이유" 고애신 오열하게 한 함안댁의 마지막 인사

인사이트tvN '미스터 션샤인'


[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미스터 션샤인' 김태리가 부모처럼 자신을 키워 준 이들의 죽음 앞에 오열했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tvN '미스터 션샤인'에서는 죽음을 맞은 함안댁(이정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함안댁과 행랑아범(신정근 분)은 의병 거점과 고애신(김태리 분)의 정체가 발각되자 기꺼이 목숨을 바쳤다.


애신이 탄 것처럼 위장한 빈 가마를 들고 저잣거리를 서성이던 이들은 일본군의 총에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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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를 흘리며 쓰러진 함안댁이 마지막 숨을 붙잡고 있는 사이, 애신이 현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애신은 허망한 표정으로 피를 흘리며 숨을 거둔 행랑아범 곁에 주저앉았다.


이어 간신히 눈을 뜬 함안댁을 품에 안은 애신은 "자네가 왜 여기에… 거점에 있었어야지. 거기 있었어야지"라며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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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댁은 "갓난아기가 내 품에 와 첫발을 떼고 세상 환하게 웃고 그거 지켜보는 게 제가 살아가는 이유였어예"라며 힘겹게 말을 뱉었다.


그는 "그게 제가 죽을 이유이기도 하고예. 이래 얼굴 봤으니…"라는 말을 남긴 채 애신의 품에서 숨을 거뒀다.


애신은 세상을 뜬 함안댁을 안고 "어멈!"이라고 부르짖으며 오열했다. 그 서러운 울음을 지켜보던 이들도 함께 눈물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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