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러쉬가 4년 함께한 매니저와 '진짜' 친구라는 증거 6

인사이트Twitter 'MBC_entertain'


[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좋은 일이 있으면 함께 기뻐하고, 슬픈 일이 있으면 곁에서 위로를 건네주는 사람.


기쁨과 슬픔을 함께하며 오래 사귄 이를 보통 '친구'라고 부른다.


그러나 모든 친구 사이가 진실한 것은 아니다. 때때로 친한 친구라고 믿었던 이들에게 배신당하거나, 상처받기도 한다.


인사이트Instagram 'panamvo'


그럼 '진짜' 친구는 어떤 존재일까. 가수 크러쉬가 4년 지기 '절친' 매니저 김현수 씨를 공개하며 보인 행동에 그 답이 숨어 있다.


매니저와 함께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한 크러쉬는 친구를 배려하는 착한 마음씨, 진심 어린 애정 표현으로 보는 이들을 감동하게 했다.


그중에서도 크러쉬가 매니저와 둘도 없는 친구라는 점을 잘 보여주는 행동 6가지를 모아봤다. 함께 확인해보자.


1. 힘든 일이 있을 때 먼저 나서서 도와준다


인사이트MBC '전지적 참견 시점'


크러쉬의 매니저는 아버지와의 갈등으로 2년 가까이 연락을 끊고 지냈다.


그의 아버지가 매니저 일을 크게 반대했기 때문이다. 일을 계속하고 싶었던 매니저는 아버지와 소원해질 수밖에 없었다.


이 사실을 안 크러쉬는 매니저에게 함께 본가를 찾아가자고 먼저 제안했다. 멀어진 부자 사이가 안타까웠던 것.


직접 부산까지 내려가 "저를 보고 한 번 믿어달라"고 말하는 크러쉬에 매니저의 아버지도 마음을 열게 됐다.


2. 친구의 가족까지 살뜰히 잘 챙긴다


인사이트MBC '전지적 참견 시점'


매니저의 집을 찾은 크러쉬는 살갑게 애교를 부리며 부모님과 인사를 나눴다.


이후 크러쉬는 직접 준비한 공진단 선물을 매니저의 부모님께 건네며 마음을 전했다.


이를 본 매니저는 "뭐냐고 물어봤더니 추석 선물 미리 드리는 거라고 했다. 직접 사서 아버지에게 줬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또 크러쉬는 아버지를 다정하게 대하지 못하는 매니저에게 쌈을 싸주라고 권하는 등 징검다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3. 아무리 친해도 예의를 지키고 배려한다


인사이트MBC '전지적 참견 시점'


가깝고 소중한 사람일수록 예의를 지켜야 한다. 편한 것과 무례한 것은 다르기 때문.


크러쉬는 매니저와 가족처럼 스스럼없이 지내면서도 그를 섬세하게 배려하고, 존중했다.


방송에서 매니저의 어려웠던 시절을 이야기하게 된 크러쉬는 제작진을 향해 "이거는 현수에게 허락을 받으시고 편집해달라"고 당부했다.


보일러가 안 나와 드라이기를 켠 채 이불에 들어가 잠을 청하고 밥을 제대로 먹지 못하는 등 힘들었던 시절 이야기가 전파를 타 상처 입을까 걱정한 것이다.


4. 절대 화내지 않는다


인사이트MBC '전지적 참견 시점'


크러쉬는 매니저가 어떤 실수를 해도 화를 내지 않는다고 전했다.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다는 게 '대인배' 크러쉬의 생각.


실제 그는 매니저가 공항 주차장을 찾지 못해 비행기를 놓쳤을 때조차도 화를 내지 않았다고 한다.


자신의 감정을 쏟아내는 데 급급하다 보면 상대방은 쉽게 상처를 받게 된다. 친구, 함께 일하는 동료의 실수를 너그럽게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은 감동을 준다.


5. 고마운 표현을 아끼지 않는다


인사이트MBC '전지적 참견 시점'


친할수록 "고마워"나 "미안해" 같은 인사를 가볍게 여기는 경우가 많다. 말 안 해도 알 것이라 치부하곤 한다.


그러나 가까운 사이에서 진심을 표현하는 일은 더욱 중요하다. 표현해야만 진심이 그대로 전달된다.


크러쉬와 그의 매니저는 진심을 잘 표현할 줄 안다. 크러쉬는 매니저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직접 콘서트에서 이벤트를 열어주기까지 했다.


매니저 현수 씨는 영상 편지를 통해 고마움을 표현했다. 수줍어하면서도 "사랑해"라고 진심을 전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


6. 섬세하게 불편한 점을 배려한다


인사이트MBC '전지적 참견 시점'


크러쉬는 매니저에게 같이 살자고 권유했다. 남는 방에서 함께 살면 매니저가 월세를 아낄 수 있기 때문이다.


또 함께 살면 왔다 갔다 하는 번거로움도 줄일 수 있다.


그러나 매니저는 이를 거절했다. 괜히 크러쉬가 불편할까 도리어 걱정했다.


또 매니저는 축가를 부르는 크러쉬를 보며 "제가 다 긴장된다. (크러쉬가) 힘들어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서로를 먼저 걱정하고 배려하는 훈훈한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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