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맞다고?" 한국인 99%가 표준어대로 절대 안 쓰는 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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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와~진짜 대박 쓰잘데기 없다"


'쓸모없는 선물 주고받기'가 유행하며 친구한테 받은 정말 쓸모없는 선물.


진짜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어 당장이라도 갖다 버리고 싶다. 갖고 있다는 사실조차 창피하게 느껴진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보통 한국 사람들은 '쓸모없다'의 강한 표현으로 '쓰잘데기 없다'라는 말을 쓰고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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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MBC '우리말 나들이'


그러나 사실 '쓰잘데기'라는 단어는 표준어국어사전에 등재된 말이 아니다. 이는 표준어가 아닌 영호남 방언이다.


특히 '-데기'는 명사 뒤에 붙는 접미사기 때문에 '쓰잘데기'라는 단어는 있을 수 없다.


그렇다면 '쓰잘데기'의 표준어는 무엇일까. 바로 '쓰잘머리'다.


인사이트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


'쓰잘머리'란 "사람이나 사물의 쓸모 있는 면모나 유용한 구석"을 뜻하는 명사로 우리가 알고 있는 '쓰잘데기'의 뜻과 같다.


지금껏 '쓰잘데기'로 써왔기 때문인지 '쓰잘머리'라는 표현은 왠지 입에 착 붙지 않는 느낌이다. 


이밖에도 "그러한 정도로는"이라는 뜻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그닥'도 '그다지'의 비표준어다.


물론 표준어가 더욱 낯설지만 비표준어도 계속해서 반복해 써왔기 때문에 익숙한 것이다. 그렇다면 오늘부터라도 올바른 우리말을 쓰기 위해 어색하더라도 표준어를 써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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