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실 아이폰에 경찰관이 "남친한테 전화해줘"라고 말하자 시리의 단호한 대답

인사이트Weibo


[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아이폰 주인을 찾으려던 경찰관이 시리를 소환했다가 예상치 못한 사연(?)을 접하게 됐다.


최근 중국 매체 인민망은 분실 신고된 휴대전화의 주인을 찾아주기 위해 직접 팔을 걷어붙인 한 경찰관의 모습을 전했다.


경찰관은 최초 휴대폰을 습득한 사람에게서 본래 주인이 젊은 여성이었다는 진술을 전해 들은 상황이었다.


여기에 휴대폰 기종이 '아이폰5'라는 것 외에 단서도 발견되지 않자, 그는 고심 끝에 한 가지 아이디어를 생각해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바로 아이폰에 내장된 '시리'를 이용해보기로 한 것.


경찰관은 반신반의했지만 이것이 아이폰의 주인을 찾기 위한 유일한 방법이었다. 이에 휴대폰의 홈버튼을 꾹 눌러 시리를 소환했다.


그런 다음 "남자친구에게 전화 걸어줘"라고 단호한 음성으로 시리에게 요청했다.


경찰관은 휴대폰 주인이 젊은 여성인 만큼 그곳에 남자친구 번호가 있을 것이라고 추측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곧바로 이어진 시리의 대답에 경찰은 그만 실소를 터뜨리고 말았다.


인사이트사진 = 인사이트


시리는 "주소록에는 '남자친구'가 없습니다"라고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말했다.


이후 경찰은 휴대폰 주인의 아버지 번호를 찾아내 휴대폰을 돌려줬다는 후문이다.


한편 애플사 제품에 있는 시리는 음성 명령을 인식해 질문에 대답하거나 간단한 대화까지 구현 가능한 서비스다.


간단하게는 알람 설정부터, 손전등 켜기, 전화 걸기까지 단 몇 초 안에 필요한 기능을 호환해준다.


그러니 이번 일과 같은 '웃픈' 상황만 빼면 시리는 아주 친절한 서비스인 셈이다.

[저작권자 ⓒ인사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여러분의 제보가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세상을 건강하게 변화시키는 인사이트의 수많은

기사들은 여러분의 제보로부터 시작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