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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서 '전하지 못한 진심' 부르다 '눈물' 흘린 방탄소년단 뷔

인기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의 뷔가 콘서트 도중 '전하지 못한 진심'을 부르며 눈물을 흘렸다.

인사이트Twitter 'lejindarycait'


[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방탄소년단' 뷔가 '전하지 못한 진심'을 부르는 도중 눈물을 흘렸다.


지난 28일과 29일 양일간 방탄소년단은 뉴어크 푸르덴셜 센터에서 '러브 유어셀프' 글로벌 투어를 진행했다.


이날 공연에서 보컬라인 진, 지민, 뷔, 정국은 무대에 올라 발라드 곡 '전하지 못한 진심'을 열창했다.


네 명의 목소리는 아름다운 화음을 이뤘고 팬들의 감성을 자극했다.




공연 도중 뷔도 눈물을 보였다.


초롱초롱한 눈망울 안에서 또르르 흘러내리는 눈물은 무대 위 스크린을 통해 정확하게 포착됐다.


팬들을 향한 감사의 마음이었을까. 노래 안에 담긴 감동적인 이야기에 이입해서 였을까. 그 이유는 알 수 없었다.


하지만 뷔의 청순하고 아름다운 비주얼은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에 더해 심금을 울리는 목소리는 팬들을 감성에 젖어들게 만들었다.


인사이트방탄소년단 공식 홈페이지


한편 '전하지 못한 진심' 안에는 슬픈 이야기가 담겨 있어 발표 당시 화제를 모았다.


그 이야기는 이렇다. 어느 마을의 작은 성에서 태어난 한 남자는 외모가 아주 추해서 홀로 외로이 살았다.


이런 그에게는 성 앞 정원에서 꽃을 가꾸는 것이 유일한 낙이었다.


그런데 누군가가 자신이 키우던 꽃을 훔쳐 갔고 남자는 그 사람을 쫓았다.


인사이트빅히트 엔터테인먼트


그가 따라간 곳에서 한 여자는 가난하고 병약한 모습으로 꺾어간 꽃을 팔고 있었다.


남자는 여자에게 꽃을 키우는 방법을 직접 알려주고 싶었지만 자신의 모습이 너무 추해서 가까이 가지 못했다.


이후 남자는 세상에 둘도 없는 한 송이의 꽃을 여자에게 만들어주기로 다짐했다.


시간이 흘러 드디어 남자는 꽃을 완성했지만, 그 여인은 이미 세상을 떠나고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