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공동선언' 첫 이행 조치"...오늘(1일)부터 'DMZ 지뢰제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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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남북이 오늘부터 공동으로 '지뢰 제거' 작업에 나선다.


이는 지난달 평양 남북정상회담에서 이뤄진 군사 합의를 본격적으로 이행하기 위함이다.


국군의 날인 오늘(1일)부터 남북은 강원도 철원 비무장지대(DMZ) 일대에서 함께 지뢰 제거 작업에 돌입한다.


이번 지뢰 제거 작업은 남북이 시간대를 맞춰 각기 맡은 지역의 지뢰를 제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이날 시범적 공동유해발굴지역인 강원도 철원의 화살머리고지에서 지뢰, 폭발물 제거 작업을 시작으로 DMZ에 묻혀 있는 6·25 전사자 유해발굴도 첫 삽을 뜬다.


화살머리고지는 한국전쟁 휴전 직전인 1953년 중공군과 국군 간 고지 쟁탈전이 치열하게 벌어진 곳이다.


이곳에는 국군전사자 유해 200여 구와 미국과 프랑스 등 유엔군 전사자 유해 300여 구가 매장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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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에서도 제거 작업이 시작된다.


20일까지 진행되는 판문점 일대 지뢰 제거가 끝나면 남·북·유엔사 3자 협의로 JSA 비무장화 이후 조치를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이 과정이 마무리되면 JSA 자유 왕래가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남북은 내년 2월 말까지 공동 유해발굴단을 구성해 유해 발굴에도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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