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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중석에서 자기 얼굴로 만든 패널 본 손흥민이 경기 후 한 행동

'우리흥'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경기 중 한국 팬들이 만든 패널을 보고 팬들을 직접 찾아가 받아왔다.

TSN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우리흥'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경기 중 한국 팬들이 만든 패널을 보고 팬들을 직접 찾아가 받아왔다.


지난 29일(한국 시간) 손흥민은 영국 허더즈필드 더 존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 허더즈필드 타운과의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이날 토트넘은 전반에만 2골을 넣은 해리 케인의 활약을 앞세워 2-0 승리를 따내며 승점 3점을 추가했다.


손흥민은 전반 35분 침투하는 대니 로즈에게 정확한 스루 패스를 건네며 페널티킥 획득에 일조했다.


인사이트Twitter 'Tottenham Hotspur'


이후에도 공수에 걸쳐 분투하며 팀 승리에 공헌한 그는 경기 종료 직전인 후반 44분 무사 시소코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이때 중계 카메라에는 손흥민 모양의 패널을 흔드는 한국 팬들의 모습이 잡혔다.


해당 패널에는 "흥이팅"이라는 멘트와 함께 양팔을 든 손흥민의 모습이 새겨져 있었다.


그 역시 이 패널을 목격한 것으로 보인다. 경기 후 손흥민의 동료인 에릭 라멜라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해당 패널을 받아온 손흥민의 모습을 게재했다.


인사이트Instagram 'eriklamela'


손흥민은 패널이 마음에 드는 듯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활짝 웃고 있다.


한편 그는 오는 10월 우루과이-파나마를 상대로 열리는 A매치 2연전에 소집될 것으로 보인다.


벤투 감독은 내일(1일), 축구 대표팀 명단을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