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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만 치료하라며 부상당한 조선인 다 총으로 쏴 죽인 '미션' 일본군

'미스터 션샤인' 속에서 그려진 일본군의 악랄한 만행이 시청자들의 분노를 유발했다.

인사이트tvN '미스터 션샤인'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미스터 션샤인' 일본군의 악랄한 만행이 극에 달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tvN '미스터 션샤인'에서는 조선을 지키기 위해 목숨 바쳐 싸우는 의병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쿠도 히나(김민정 분)와 고애신(김태리 분)은 글로리 호텔 폭발 사고로 부상을 입게 됐다.


같은 시각, 호텔 폭발 장면을 목격한 유진 초이(이병헌 분)와 구동매(유연석 분)는 일본 군인들이 당도하기 전, 폭발의 충격으로 쓰러진 고애신과 쿠도 히나를 챙겨 각자 모습을 감췄다.


인사이트


인사이트tvN '미스터 션샤인'


유진은 애신을 안전한 곳에 숨겨두고 병원으로 잠입했다. 하지만 병원도 일본군으로부터 안전하지 않았다.


병원에는 일본군들의 무자비한 총살로 심각한 부상을 입은 조선 시위대 군인들로 가득 찼다.


하지만 이때 일본군들이 병원에 들어와 호텔 폭발 사건으로 부상당한 일본군을 치료하라며 위협했다.


이미 병원 모든 침상에는 치료가 시급한 조선인 환자들로 가득 찼고, 이에 간호사는 더 이상 환자를 받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tvN '미스터 션샤인'


그러자 일본군은 곧바로 침상에 누워 있는 조선인들을 총으로 쏴 죽였다. 그러면서 그는 이제 해결됐으니 일본군을 치료하라고 명령했다.


이들의 총구는 어른, 아이 상관하지 않고 겨누어졌다. 아이의 엄마가 치료가 시급하다며 피투성이인 아들을 병원에 데려왔지만 문 앞을 지키고 있던 일본군은 가차 없이 아이를 총으로 쐈다.


이후에도 쭉 그들은 병원에서 자리를 지키며 아픈 조선인을 치료하지 못하도록 의사와 간호사를 감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숨은 의병들의 활약이 그려졌다. 이 과정에서 드러난 일본군들이 저지른 악랄한 만행은 많은 시청자들의 분노를 유발했다.


Naver TV '미스터 션샤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