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전지적 참견 시점'
[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친화력 좋기로 유명한 크러쉬가 깜짝 놀랄 인맥을 자랑했다.
지난 29일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매니저의 고향인 부산으로 함께 떠난 가수 크러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크러쉬는 한 친구와 "친구 어디야? 인도네시아야? 국대 소집했지?"라고 통화하며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크러쉬와 다정히 통화를 하던 상대는 바로 축구선수 손흥민이었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손흥민에게 크러쉬는 "알았어~ 고생했어 흥민아"라고 다정히 말하며 그의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딴 것을 축하해줬다.
전화통화를 마친 크러쉬는 손흥민의 목소리가 엄청 신난 상태라며 그의 영광을 대변해줬다.
전혀 예상치 못한 인맥을 뽐낸 크러쉬는 손흥민과 친구가 된 계기를 밝혔다.
가족과 떨어져 런던에서 선수 생활 중 크러쉬의 노래를 즐겨 들으며 마음의 위로를 받았던 손흥민.
MBC '전지적 참견 시점'
그는 2년 전 유럽투어 중인 크러쉬가 런던에서 공연을 한다는 소식에 한 걸음에 달려갔다.
이때부터 크러쉬와 손흥민은 인연이 닿아 지금까지 연락하며 친분을 쌓아오고 있다.
뜻밖의 절친 케미를 뽐낸 크러쉬와 손흥민의 모습을 본 시청자들은 "둘 다 너무 좋다", "좋은 친목 응원한다" 등 열렬한 호응을 보였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