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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2군 경기서 '멀티골' 터트리며 팀 내 최다득점 '2위' 등극한 정우영

독일 분데스리가 최고의 명문 클럽 바이에른 뮌헨 소속의 한국인 유망주 정우영이 2군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트렸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바이에른 뮌헨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독일 분데스리가 최고의 명문 클럽 바이에른 뮌헨 소속의 한국인 유망주 정우영이 2군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트렸다.


정우영의 압도적인 활약에 힘입어 대승을 거둔 뮌헨 2군은 리그 1위를 질주했다.


지난 29일(한국 시간) 뮌헨 2군은 독일 뮌헨 그륀발터 슈타디온에서 열린 메밍엔과의 2018-19 바이에른주 레기오날리가 13라운드 경기에서 3-0으로 완승했다.


이날 경기의 MOM는 단연 정우영이었다.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린 그는 87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두 골을 터트렸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바이에른 뮌헨


뮌헨은 전반 7분 만에 브릿의 선제골을 앞세워 주도권을 잡았다.


이어 전반 19분 정우영이 벨츠뮐러의 패스를 받아 추가골을 넣으며 점수 차를 두 골로 벌렸다.


정우영은 잠시 뒤 다시 번뜩였다. 프란츠케의 어시스트를 받아 다시 한번 상대 골망을 흔든 것이다.


그의 시즌 5번째 득점이었다. 정우영은 현재 12경기에 출전해 5골과 3도움을 올리며 팀 내 최다 득점자 2위에 자리해 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바이에른 뮌헨


한편 정우영은 최근 벤피카를 상대로 한 1군 챔피언스리그 21인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비록 경기에 출전하지는 못했지만 값진 포르투갈 원정 경험을 쌓은 정우영이 뮌헨 1군으로 그라운드를 밟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