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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종료 3분 전 리버풀 패배 위기서 구해낸 역대급 '원더 골'

'ㄱㄴㄱㄴ' 세레모니로 알려진 다니엘 스터리지가 소속팀 리버풀을 패배 위기에서 구해냈다.

인사이트YouTube 'Más Fút'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ㄱㄴㄱㄴ' 세레모니로 잘 알려진 다니엘 스터리지가 소속팀 리버풀을 패배 위기에서 구해냈다.


30일(한국 시간) 리버풀은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18-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개막 후 6연승을 달리며 신바람을 내던 리버풀은 이날 경기서 난적 첼시를 만나 고전했다.


선두권 경쟁을 하는 두 팀은 경기 초반부터 강한 압박 전술로 맞붙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선제골은 홈 팀 첼시의 몫이었다. 전반 25분 에당 아자르가 마테오 코바치치의 날카로운 스루 패스를 받아 간결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일격을 당한 리버풀은 만회를 위해 공격적으로 나섰지만 한 끗 차이로 번번이 득점에 실패했다.


리버풀의 패색이 짙어지던 후반 43분, 영웅이 등장했다.


교체 투입된 스터리지가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기습적인 왼발 중거리 슈팅을 날렸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공은 아름다운 궤적을 그리며 날아가 그대로 그물을 흔들었다.


'원더골'을 터트린 스터리지는 전매특허인 'ㄱㄴㄱㄴ' 세레모니를 하지 않은 채 담담히 동료들과 기쁨을 나눴다.


양 팀의 경기는 결국 1-1로 종료됐다. 리버풀은 브라이튼을 상대로 2-0 승리를 거둔 맨시티에 득실차에서 밀려 2위로 내려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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