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 온라인 커뮤니티, (우) 제이스타즈 엔터테인먼트
[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몸무게 30kg을 찌우며 남다른 연기 열정을 보인 배우가 있다.
지난 27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서는 배우 태원석이 출연해 연기를 위해 30kg을 찌운 일화를 공개했다.
이날 태원석은 "원래 이런 몸이 아니라 80kg 중 후반대 몸무게를 유지했었다"라고 입을 열었다.
하지만 현재 출연 중인 OCN '플레이어' 감독은 근육 위를 지방으로 덮으면서 힘이 세 보이는 효도르 같은 캐릭터를 원했다.

tvN '인생술집'
이 같은 감독 요구에 태원석은 "할 수 있습니다. 빼는 게 어렵지 찌는 것은 쉽습니다"라며 남다른 의지를 보였고 결국 오디션에 합격, 첫 주연을 맡게 되었다.
태원석은 삼시 세끼를 자장면과 탕수육을 먹고 근육을 키우기 위해 하루에 1kg 정도의 닭 가슴살을 먹으며 피나는 노력을 했다.
또 그는 "잠들기 전에 무조건 햄버거 두세 개씩 먹고 잤다. 안 먹고 자면 자고 일어나면 3kg씩 빠져있다"라고도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신동엽이 "그냥 살찐 느낌이 아니라 근육이 있다"라고 말하자 태원석은 "운동을 하루에 6시간씩 했다. 먹고 운동하고 먹고 운동하고 했다"라고 답했다.
CGV '나도 영화 감독이다 2'
tvN '인생술집'
한편 배우 태원석은 지난 2012년 영화 '런닝맨'을 시작으로 '몽타주', '신과함께-죄와 벌' 등 오랜 시간 단역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송승헌, 정수정, 이시언과 함께 OCN '플레이어'를 촬영 중에 있다.
불법으로 모인 돈을 찾아 털기 위해 사기꾼, 드라이버, 해커, 파이터 등 최고의 플레이어들이 뭉친 OCN '플레이어'는 오늘(29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