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김장훈 /Facebook
가수 김장훈이 최근 경험한 독특한 소개팅을 언급했다.
김장훈은 지난 8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합정동 트라이브 바에서 열린 최민수의 신곡 '말하는 개' 쇼케이스에서 사회를 맡았다.
이날 김장훈은 최민수와 기내 흡연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최근에 소개팅을 했다"라고 밝혀 좌중을 놀라게 했다.
안선영의 주선으로 이뤄진 소개팅에서 "상대 여성이 '기부하는 김장훈은 매력이 없었는데 최근 다운로드 사건 때문에 매력을 느꼈다'고 했다"고 밝혔다.
김장훈은 "당시 소개팅 여성이 만취해 대화가 안 됐다"며 "술값만 내고 택시 잡아서 보내드렸다"고 털어놨다.
이어 "요즘 소개팅이 많이 밀려오고 있다. 오히려 불법 다운로드 사건 이후 인간적인 매력을 많이 느껴주시는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앞서 김장훈은 기내 흡연과 영화 ‘테이큰3’ 불법다운로드 문제 등으로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