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폼나게 먹자'
[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래퍼 로꼬가 녹화 중 촬영장을 이탈(?)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예능 '폼나게 먹자'에는 여행 준비를 위해 모인 배우 김상중, 방송인 이경규, 래퍼 로꼬 등의 이야기가 담겼다.
이날 로꼬는 의경 지원 시험을 치러 가기 위해 대선배들 앞에서 어렵사리 입을 열었다.
그는 두 손을 공손히 모은 채 "죄송한데 오늘 신체검사받는 날이어서 (가봐야 한다)"라는 말을 건넸다.
SBS '폼나게 먹자'
당황한 이경규가 "건강검진이 아니고 신체검사 맞냐"라고 되묻자, 로꼬는 어색한 미소를 띠며 고개를 끄덕였다.
김상중 역시 "입대할 때 신체검사 말하는 거냐"라며 "방송하다가 신검받으러 가야 된다는 사람은 처음이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어쩔 줄 모르는 로꼬에 웃음이 터진 이들은 "방송하다가 군대 안 가는 게 다행이다"라고 장난스레 덧붙였다.
SBS '폼나게 먹자'
한편, 1989년생으로 올해 30세인 로꼬는 최근 의경에 지원해 합격 여부를 기다리고 있다.
로꼬의 소속사 AOMG 측은 "아직 의경 합격 여부는 알 수 없으나, 결과에 따라 입대해 의무를 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방송 사상 최초(?)로 입대 '신체검사'를 위해 자리를 뜬 로꼬의 이야기를 영상을 통해 만나보자.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Instagram 'satgotlo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