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3일(화)

레이디스코드 사고 매니저, ‘유족에 사죄의 눈물’

via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사고로 걸그룹 레이디스코드 멤버 2명을 숨지게 한 매니저 박모 씨가 유족과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레이디스코드 소속사 일광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박씨는 유족과 합의했으며 곧 서류를 제출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후 수원지법 제1형사부의 심리로 박씨에 대한 항소심 결심 공판이 진행됐다. 

 

박씨는 "유족과 피해자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 평생 속죄하는 마음으로 살겠다"라며 유족에게 눈물로 사죄한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날 박씨에게 원심 구형과 같은 금고 2년 6개월을 구형했다. 법원은 변론을 종결하고 오는 15일 오전 10시 선고하겠다고 밝혔다.

 

레이디스코드는 지난해 9월 3일 박씨가 운전하는 차량을 타고 가다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레이디스코드 멤버 권리세와 고은비가 숨지고 코디와 다른 멤버들이 상해를 입고 병원 치료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