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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역 그냥 지나친 용산행 특급 열차 때문에 '대혼란' 온 오늘 자 1호선 출근길

여러 노선 가운데서도 악명 높기로 소문난 지하철 1호선이 오늘(28일) 다소 황당한 이유로 운행에 차질을 빚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출근 시간이면 세상 그 어느 장소보다 붐벼 '지옥철'이라고 불리는 한국의 지하철.


여러 노선 가운데서도 악명 높기로 소문난 지하철 1호선이 오늘(28일) 다소 황당한 이유로 운행에 차질을 빚었다.


이날 오전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지하철 1호선을 이용해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불만이 폭주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출근 시간 용산으로 향하던 특급 열차가 노량진역에 정차하지 않은 채 그대로 지나쳤다는 것이다.


물론 급행보다 빠른 특급 열차는 대부분 역을 그냥 지나치지만 노량진은 정차 역이기에 멈췄어야 했다.


그러나 열차는 지하철 9호선 환승역이자 유동 인구가 많은 노량진역을 그대로 통과했고, 그 결과로 출근길 대혼잡이 빚어졌다고.


인사이트Twitter


인사이트 취재 결과 열차가 노량진역을 그냥 지나친 것은 기관사의 실수 때문으로 밝혀졌다.


해당 열차는 원래 8분 27분경 노량진역에 정차해야 했다. 하지만 기관사가 정차 역을 착각해 그대로 역을 통과한 것이다.


기자는 추후 피해를 본 승객들에게 보상이 있었는지 문의하기 위해 코레일 본사에 연락을 취했으나 닿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