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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양 후 주인과 한시도 떨어지기 싫어 '오토바이' 타게 된 라이더 댕댕이

한번 버림받은 기억 때문에 오토바이 타는 방법까지 습득하게 된 강아지의 사연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인사이트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인사이트] 황비 기자 = 누구보다 멋진 자세로 오토바이를 타는 '라이더견'이 소개돼 놀라움을 자아낸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는 오토바이를 타는 강아지 몽이의 사연이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몽이는 애견용 헬멧에 고글까지 완벽한 라이더의 모습을 자랑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마치 태어났을 때부터 오토바이를 탄 것처럼 자연스러운 라이딩 실력. 그러나 놀랍게도 녀석이 오토바이를 타기 시작한 건 불과 한 달밖에 안되었다고.


인사이트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몽이와 주인 아저씨가 만나게 된 건 지난해 12월. 버려진 녀석을 자전거에 태워서 오게 된 것이 인연이 됐다.


이후 몽이는 아저씨가 외출만 하려고 하면 자전거와 오토바이에 올라타며 칭얼거렸고, 이후 뛰어난 균형감각을 선보이며 '라이더견'으로 다시 태어났다.


몽이의 모습을 본 전문가는 "아마 한번 파양된 이후 주인과 떨어지지 않으려는 마음을 갖다가 아저씨가 좋아하는 자전거와 오토바이를 타게 된 것 같다"고 추측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미처 몰랐던 몽이의 마음을 알게 된 아저씨는 "몽이에게 더 많은 행복을 만들어주고 싶다. 몽이가 행복하면 그게 내 행복이다"라고 말하며 안전벨트까지 마련하는 섬세함을 보였다.


몽이와 아저씨의 이야기는 영상을 통해 더 자세히 확인해보자.


Naver TV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