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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남친 죽음은 네 잘못" 악플 세례 후 결국 활동 중단 선언한 '아리아나 그란데'

맥 밀러의 죽음으로 충격에 빠진 미국 유명 가수 아리아나 그란데가 결국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전 남자친구인 맥 밀러의 죽음으로 충격에 빠진 미국 유명 가수 아리아나 그란데가 결국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


지난해 맨체스터 자살 폭탄 테러와 최근 성희롱 사건 그리고 전 남자친구의 사망 소식까지 많은 일이 겹쳐 아리아나 그란데가 정신적으로 힘들다는 의견이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인스타일은 아리아나 그란데가 연예 전문 매체 피플을 통해 몇 주간 휴식을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달 17일 아리아나 그란데는 2년 3개월 만에 새앨범 'Sweetener'으로 팬들에게 돌아왔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유니버설뮤직


네 번째 정규 앨범 'Sweetener'는 2018 MTV VMA 5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며 큰 반응을 보였으나 아리아나 그란데 소속사 측은 지난 22일 그녀의 활동 중단 및 휴식을 선언했다.


아리아나 그란데 소속사 측은 공식 성명을 통해 "최근 몇 년간 아리아나는 많은 일을 겪었다. 특히 최근 전 남자친구인 맥밀러의 죽음으로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그녀는 정신·육체적으로 휴식이 필요하다. 얼마간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아리아나 그란데의 활동 중단에는 맥 밀러의 사망 이후 쏟아진 악플세례도 한몫했을 것으로 추측됐다.


맥 밀러가 지난 7일 약물중독으로 사망하자 몇몇 누리꾼들은 그란데의 인스타그램에 "네 잘못이다"는 댓글을 게재했다.


인사이트(좌) 아리아나 그란데 인스타그램 (우) GettyimagesKorea


맥 밀러가 올해 초 음주운전과 뺑소니로 경찰에 체포됐을 당시 그의 폭주에 그란데의 영향도 있었다며 누리꾼들은 그녀를 비난한 바 있다.


또한, 그란데는 지난해 맨체스터 자살 테러사건을 겪은 직후 외상후스트레스 장애를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신적인 질병을 완전히 치료하기 전에 앨범을 발매해 활동을 이어가기 어려웠을 것이라는 추측이다. 


뿐만 아니라 그란데는 아레사 프랭클린의 장례식에서 주관 목사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논란도 있었다.


당시 목사는 그란데의 가슴 부분을 손으로 계속 접촉하는 듯 보였으며, 논란이 일자 목사는 직접 사과를 하기도 했다. 


인사이트Youtube 'Local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