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0일(토)

'엄카남'(?)에서 엄마 용돈 두둑히 챙겨주는 '영앤리치' 아들 된 딘딘

인사이트Instagram 'dindinem'


[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쇼미더머니 2'에 등장할 때만 해도 엄마 카드를 쓰는 아들이었던 딘딘.


이제는 도리어 거액을 통 크게 선물하는 효자 아들이 됐다.


지난 26일 딘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 장의 사진과 함께 엄마와 나눈 대화 내용을 캡처해 올렸다.


딘딘은 엄마 생일임을 밝히며 "엄마 카톡이 너무 귀여워 추억하고 싶어서 올린다"고 설명했다.


인사이트Instagram 'dindinem'


공개된 대화 내용에서 딘딘은 엄마에게 "생일 축하해"라고 먼저 축하 인사를 건넸다.


이에 '비욘세'라고 저장된 그의 엄마는 센스와 재치가 돋보이는 장문의 메시지로 고마움을 전했다.


딘딘의 엄마는 "최고의 아들아, 고맙다. 힘든 상황 속에서도 엄마의 생일 축하금으로 거액을 송금해주어서 평생 기념으로 쓸 명품 브랜드 모자를 선물로 구입했어. 고마워 잘 쓸게"라고 답했다.


엄마의 깜짝 쇼핑 고백에 딘딘은 "인증샷 보내줘"라며 다정하게 대화를 이어가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안겼다.


인사이트Instagram 'dindinem'


'엄카남(엄마 카드 쓰는 남자)'으로 독보적인 캐릭터를 자랑했던 딘딘은 지난해 '엄카 탈출'을 고백하기도 했다.


그는 그동안 든든하게 자신을 지지해준 엄마에게 신용카드를 선물하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성공 후 가족부터 살뜰히 챙기는 딘딘의 효도 행렬에 누리꾼들은 "멋진 아들이다", "가족이 너무 보기 좋다" 등 응원하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