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귤쟁이'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보이스 시즌1에서 다른 의미의 케미를 뽐냈던 사이코패스 모태구와 형사 강권주.
강권주는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모태구를 쫓으며 원수를 갚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하지만 비슷한 성장배경을 가진 두 사람은 서로에게 묘한 동질감을 느끼며 가까워지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런 두 사람이 과거 연인이었다면 어땠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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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런 궁금증을 바탕으로 제작된 모태구와 강권주 주연의 뮤직비디오 패러디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해당 영상에서는 경찰 직업을 가진 모태구와 강권주가 달콤한 연인으로 등장해 눈길을 끈다.
영상은 퇴근 후 강권주에게 모태구가 다정한 미소를 지으며 "수고했어"라고 격려를 전하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위험하다는 강권주의 만류에도 범인을 잡으러 간 모태구는 불의의 사고로 실종됐고, 기억을 잃은 채 살인마로 살아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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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모태구는 자신의 보스에게 강권주를 처리하라는 명령을 받고 움직이기 시작한다.
기억을 잃었음에도 강권주에게 끌렸던 모태구는 결국 보스에게 총을 겨누고 말았다.
영상 말미에는 모태구가 경찰에게 체포당하는 모습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린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상상만 했던 게 영상으로 만들어지다니", "두 사람 찰떡 케미 어떡할 거야", "경이롭다. 둘이 멜로 찍어도 대박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