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3일(화)

"지금 네 옆에 있는 건 나잖아" 여친 있는 남사친에 적극 대시하는 여자

인사이트YouTube '콬TV'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남자친구의 '여사친'이 내가 없는 틈을 타 그의 옆자리를 차지하려고 한다면 어떡할 것인가. 


상상만 해도 분노를 유발하는 이 전개는 한 웹드라마 속 이야기다.


지난 26일 유튜브 '콬TV' 채널에는 웹드라마 '우리가 잠들지 못하는 이유' 5화가 공개됐다.


지이(양유진 분)와 두원(오지운 분)은 장거리 연애 중이다. 장거리 연애 4개월 차인 두 사람은 많은 장거리 커플들이 겪는 권태기에 부딪히고 말았다.


인사이트YouTube '콬TV'


멀리 떨어져 있어 4개월째 만나지 못하고 있는 두원과 지이는 자연스럽게 연락이 뜸해지기 시작했다.


이전과 달라진 두원의 모습에 지이는 서운했지만 혹시나 그와 헤어질까 무서워 서운한 마음을 감추고 아무렇지 않은 척 그와 연락을 이어나갔다.


하지만 두원은 관계를 어떻게 해서든 이어가려는 지이와는 좀 달랐다.


두원의 마음은 지이와 떨어져 있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식어갔고, 이에 연락 횟수와 애정표현도 줄어들었다. 


인사이트YouTube '콬TV'


그런 두원의 마음을 더 흔들어 놓는 이가 있었다. 바로 두원의 '여사친' 주현(김소연 분).


주현은 여자친구인 지이와 떨어져 있는 틈을 타 두원에게 적극적으로 대시하기 시작했다.


우연히 지이와 통화를 하고 있던 두원을 발견한 주현은 질투심에 휩싸인다. 그리고 주현은 그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기로 결심한다. 


두원의 방을 찾은 주현은 "멀었어? 내가 얼마나 더 기다리면 되겠냐"고 직설적으로 물어본다.


인사이트YouTube '콬TV'


이에 당황한 두원은 "술 취했냐"며 얼버무린다. 하지만 주현은 곧바로 "네 옆에 있는 건 나잖아"라며 한걸음 더 다가간다. 


그런 주현이 싫지만은 않은 듯, 두원은 망설이는 듯한 표정을 지으며 그를 밀어내지 않는다.


이런 사실을 알리 없는 지이는 그저 남자친구 두원의 연락만은 온종일 기다릴 뿐이다.


많은 장거리 커플들의 공감과 분노를 자아내는 이야기를 함께 만나보자.


YouTube '콬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