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백종원을 뒷목 잡게 했던 원테이블 식당의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명예의 전당'에서는 화제를 끈 식당의 근황이 전파를 탔다.
그중 백종원의 혹평을 들었던 해방촌 원테이블 식당이 확 달라진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앞서 지난 5월 원테이블 식당을 운영하는 두 명의 사장님은 백종원과 누리꾼들로부터 혼쭐이 났다.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음식에 대한 신념이 엿보이지 않는 원테이블 식당 운영, 비싼 가격, 맛, 메뉴 등이 모두 도마 위에 올랐다.
이날 두 사장님은 방송 후 변신한 식당을 소개했다. 원테이블 식당은 장소를 대여해 놀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파티룸으로 바뀌었다.
김윤상 아나운서는 달라진 파티룸에서 새롭게 선보인 브루스케타와 로제 떡볶이를 맛봤다.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두 사장님은 방송 후 어땠냐는 물음에 힘든 점도 있었지만, 지적을 반영해 요리를 배우는 등 많이 달라졌다고 차분히 심정을 밝혔다.
김윤상 아나운서가 매출에 대해 넌지시 묻자 두 사장님은 "문의도 많고 파티하러 오는 손님이 많아졌다. 케이크를 주문하는 고객도 늘었다"고 긍정적인 답을 건넸다.
두 사장님은 무엇보다도 진심 어린 조언을 아끼지 않은 백종원에 대해 더욱 열심히 하겠다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