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물에 떠내려가는 '송아지 친구' 삼각형 울타리 만들어 구해낸 코끼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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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장경윤 기자 = 코끼리들은 송아지가 더이상 강물에 휩쓸리지 않도록 자신들의 몸으로 버팀목을 만들어 주었다.


지난 26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유니래드는 강물에 떠내려가는 송아지를 구하기 위해 협동심을 발휘한 코끼리들의 놀라운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이 촬영된 장소는 중국 윈난성의 강으로, 당시 한 무리의 소들은 급격히 불어난 강을 건너가고 있었다.


이 중 한 송아지는 힘에 부친 듯 무리에서 이탈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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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미로 추정되는 송아지는 재빨리 송아지를 구하기 위해 쫓아갔지만 거센 물살 때문에 송아지는 빠르게 멀어져만 갔다.


그러자 곧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근처에서 강을 건너던 세 마리의 코끼리들이 이 모습을 지켜보더니, 송아지를 구하기 위해 함께 움직이기 시작한 것이다.


코끼리들은 빠른 속도로 송아지에게 접근해 더이상 떠밀리지 않도록 몸소 '삼각형' 울타리를 만들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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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잠시 뒤에 송아지는 코끼리들의 틈 사이로 다시 떠내려가고 말았다.


이에 한 코끼리는 급히 자신의 코를 이용해 송아지를 붙잡고는 강가의 풀숲으로 데려가고자 했다.


다른 코끼리들도 행여 송아지를 놓칠까 봐 나란히 그 옆을 지켜주었다.


마침내 송아지는 풀숲으로 올라오며 무사히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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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영상에서 볼 수 있듯이, 코끼리들은 지능이 높고 협력심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코끼리를 전문적으로 연구해 온 단체 엘리펀트 보이스는 "코끼리들은 개인과 가족 간의 복잡한 유대 관계를 형성한다"며 "집단 방어, 자원 확보 등을 위해 협조적으로 의사소통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회 및 행동의 복잡성과 관련한 부분은 코끼리를 능가하는 동물은 없다"고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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