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Good Morning America'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미국 현지 팬들이 방탄소년단 정국의 귀여운 매력에 빠지고 말았다.
지난 26일(현지 시간) 그룹 방탄소년단은 미국 ABC 토크쇼 프로그램 '굿모닝 아메리카'에 출연했다.
방탄소년단의 세계적인 인기를 입증하듯 스튜디오에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모습을 드러내자마자 관객석에서는 함성과 박수가 쏟아졌다.
이날 방송에서 방탄소년단은 MC들과 UN 정기총회 연설, 월드 투어, 'LOVE YOURSELF' 앨범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YouTube 'Good Morning America'
MC는 "투어가 성공적으로 진행 돼가고 있는데, 이렇게 투어를 다니는 소감이 어떠냐"고 물었다.
그러자 정국은 마치 이 질문만을 기다렸다는 듯 "준비했어요!"라고 말하며 적극적으로 나섰다.
미국 방송 출연에 앞서서 팬들에게 영어로 자신의 생각을 전달하고 싶었던 정국은 미리 영어 멘트를 준비해온 것.
마이크를 건네받은 그는 "투어를 하면서 정말 많은 팬들의 사랑을 느꼈고, 이들의 열정과 응원도 느꼈다"면서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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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창하지는 않지만 천천히, 또박또박 준비해 온 멘트를 영어로 말하는 그의 모습이 귀여웠던지 그가 말하는 도중 관객석에서 웅성거리기 시작했다.
그러더니 이내 관객들은 정국에게 뜨거운 환호를 쏟아냈다.
두 MC들 또한 마치 아이의 학예회 발표를 지켜보는 부모의 표정으로 그를 바라보며 터져 나오는 미소를 숨기지 못했다.
미국 토크쇼를 한순간에 육아 프로그램 분위기로 만들어버린 정국의 귀여움 넘치는 모습을 영상으로 함께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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