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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혐한 논란 글로 사과문까지 게재한 그룹 아이콘의 멤버 구준회를 감싸던 SNS 이용자가 한국인 SNS 이용자에게 뭇매를 맞았다.
지난 2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익명의 이용자가 올린 SNS 댓글 캡처본이 게재됐다.
앞서 한 SNS 이용자는 한국어로 "좋아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해서 뭐가 안 되는 거야? 표현의 자유야"라고 말하며 해당 문장을 뜻하는 일본어를 함께 게시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이에 또 다른 SNS 이용자는 "왜 외국인이 이 사과를 받고 구준회를 격려합니까? 이 사과는 한국인들이나 그리고 또 한국의 비극을 아는 한국인들만을 위한 사과입니다"라고 대응했다.
이어 "니들이 준회 발언으로 타격을 입은 게 있냐? 없잖아! 제발 너네 나라 이슈에나 관심 가지러 가세요"라고 한국어로 말했다.
뿐만 아니라 자신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의미하는 영어 번역 문장도 함께 적어 올렸다.
구준회를 두둔하는 SNS 이용자에게 소신껏 대응한 한국인 SNS 이용자에 수많은 누리꾼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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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구준회는 지난 24일 영화감독 키타노 타케시 관련 글을 게재하며 혐한 논란의 중심에 섰다.
당시 그는 과거 혐한 논란을 일으킨 키타노 타케시 글을 내려달라는 팬들의 댓글에 "이래라저래라하지 마라. 싫다"고 답하며 논란을 키웠다.
비난이 쏟아지자 구준회는 지난 2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자필 사과문을 올리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