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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리가도 '최고'라고 극찬한 구자철의 왼발 '환상 발리슛'

발리슛으로 시즌 첫 득점을 올린 구자철이 분데스리가 '이 주의 골'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구자철의 시즌 첫 득점이 분데스리가 '이 주의 골'로 선정됐다.


지난 22일(한국 시간)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에서 뛰고 있는 구자철은 베르더 브레멘과의 4라운드 경기에서 시즌 첫 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한 구자철은 0-2로 뒤진 전반 추가시간에 천금 같은 만회골을 터트렸다.


동료의 헤딩을 침착하게 가슴으로 이어받은 구자철은 왼발 발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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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착함과 동시에 완벽한 구자철의 골 결정력이 돋보였던 장면.


구자철의 환상적인 시즌 첫 득점은 분데스리가 4라운드 베스트 골 가운데 하나로 선정됐다.


지난 25일 분데스리가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구자철을 비롯한 총 5명의 득점을 '이 주의 골'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구자철은 '환상 발리슛'으로 분데스리가 팬들을 깜짝 놀라게 만든 이후 무릎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 아웃돼 아쉬움을 전한 바 있다.


다행히 무릎 부상 정도가 심하지 않은 구자철은 다음 경기인 오는 10월 1일 SC 프라이부르크전에 복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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