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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에 '유기 동물' 입양하러 월드컵공원 오세요"

오는 10월 6일 상암 월드컵공원 반려견놀이터에서 유기동물을 입양할 수 있는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인사이트(좌)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 / (우) 애니먼


[인사이트] 이경은 기자 = 유기동물을 입양할 수 있는 행사가 서울 월드컵공원에서 진행된다.


26일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는 오는 10월 6일 오후 12시~4시까지 상암동 월드컵공원 반려견놀이터에서 유기동물 입양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에 입소한 바다, 해피 등 12마리 유기견들이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인사이트뉴스1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에 따르면 서울시에서만 한해 발견되는 유기동물의 숫자가 무려 1만여 마리나 된다.


이 중 50%가 넘는 유기동물이 가족을 찾지 못하고 안락사 되거나 질병 등으로 죽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센터 측은 "유기동물 입양행사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이 같은 행사가 진행된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은 "좋은 취지로 진행되는 행사인 만큼 많은 이들이 참여했으면 좋겠다"는 반응을 쏟아냈다.


인사이트뉴스1


한편 이번 행사를 진행하는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는 지난해 10월 문을 열었다.


해당 센터에서는 다치거나 아픈 유기동물들을 사랑으로 보살피고 있다.


각 자치구에서 지정한 동물보호센터의 동물구조요원이 유기동물들을 구조해 센터로 인수인계 하면 센터에서 치료를 한 뒤 입양을 보내는 구조다.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를 방문해 지금도 사람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는 더 많은 유기동물들을 만나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