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아이돌스타 육상 선수권 대회'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인기 아이돌 그룹 빅스가 '추석특집 2018 아이돌스타 육상 선수권대회' 남자 볼링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26일 방송된 MBC '아이돌스타 육상 선수권 대회'에서는 신동X양세형 팀과 빅스 켄X라비 팀이 우승을 두고 남자 볼링 결승을 치렀다.
이날 신동은 "잘하고 못하고가 아니다. 켄의 멘탈을 흔드는 게 목적"이라며 작전을 대놓고 드러내는 등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라비와 켄은 "우승 후보답게 최선을 다해보겠습니다"라고 말하면서도 켄의 손가락 부상 때문에 컨디션이 좋지 않다고 걱정했다.
위풍당당했던 신동의 모습처럼 신동X양세형 팀이 초반에는 앞서 나갔다.
MBC '아이돌스타 육상 선수권 대회'
하지만 켄이 2프레임에서 스페어로 27점까지 점수를 올리는 등 강력한 우승후보다운 실력을 뽐내며 무섭게 추격했다.
양팀은 모두 실력파답게 팽팽한 경기를 이어나갔다.
하지만 6프레임에서 신동X양세형 팀이 무너졌고, 이때 켄이 스트라이크를 쳐 113점으로 앞서 나갔다.
신동X양세형 팀은 끝까지 따라잡으려 노력했지만, 8프레임에서 빅스 라비가 스트라이크를 치며 점수를 더 크게 벌렸다.
최종 결과 빅스의 켄X라비 팀은 187점, 신동X양세형 팀은 144점이었다.
현장에서 켄과 라비의 맹활약을 두 눈으로 직접 확인한 빅스의 팬들은 멤버들이 자랑스러운지 목이 터져라 환호성을 질렀다.
MBC '아이돌스타 육상 선수권 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