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변 못 가린다며 태어난지 2달 만에 버림받은 강아지는 결국 미국으로 입양갔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유엄빠


[인사이트] 변보경 기자 = 어린 자녀들이 강아지를 원한다며 보호소에서 강아지를 데려다 키운 주인.


주인에게 입양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강아지는 다시 매몰차게 버려졌다.


그 이유는 배변 때문이었다. 이제 태어난 지 막 2달이 된 호기심 많은 강아지가 배변활동을 아무곳이나 한다며 녀석은 그렇게 주인에게 버림을 받았다.


지난 21일 유기견 보호단체 '유엄빠'(youumbba)는 강아지 보위(Bowi)가 버려진 뒤 외국인 부부에게 입양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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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보위는 얼마 전 '유엄빠' 봉사자에게 구조돼 보호소로 다시 들어오게 됐다.


잠시 한국에 여행차 머무르던 미국 출신 외국인 부부는 유기견 보호소를 방문했고, 우연히 보위를 발견했다. 


이미 전주인에게 버림받은 상처가 아직 아물지 않았지만 보위는 외국인 부부의 손길을 거부하지 않았다. 오히려 꼬리를 흔들며 외국인 부부의 품을 파고들었다.


녀석의 사랑스러운 모습에 외국인 부부는 조심스럽게 보위에게 먼저 손을 내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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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부부는 상의 끝에 그 자리에서 보위의 입양 신청을 완료했다.


또 뉴욕집으로 함께 갈 수 있도록 보위의 비행기 편도 모두 마련했다.


한국 여행을 마치고 보위와 함께 미국으로 돌아간 외국인 부부는 녀석이 잘 적응하고 있단 소식을 전했다.


특히 키우던 14살 강아지 피카(Pica)가 격하게 보위를 환영했다고 한다.


외국인 부부는 보위의 이름으로 SNS를 개설해 하루가 다르게 커가고 있는 녀석의 '행복한 미국 성장기'를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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