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회사서 '실험견'으로 있던 유기견 구출한 래퍼 매드클라운
소위 '때려 박는 랩'이라 불리는 카리스마 넘치는 랩을 구사하는 실력파 래퍼 매드클라운의 과거 미담이 재조명되고 있다.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Mnet '쇼미더머니777'에서 맹활약한 한 복면 래퍼 마미손이라고 추측되고 있는 래퍼 매드클라운.
최근 매드클라운에 대한 뜨거운 관심에 그의 훈훈한 일화까지 재조명되고 있다.
소위 '때려박는 랩'을 구사하는 것으로 유명한 매드클라운은 강렬하고 독특한 색깔을 지닌 실력파 래퍼다.
무대에서는 센 가사를 뱉는 카리스마 넘치는 래퍼지만, 무대 밖에서 그는 유기견을 돌보는 따뜻한 사람이다.
실제 그는 동대문 근처를 떠돌아다니던 유기견을 데려와 '대문이'라는 이름을 지어준 뒤 돌봐왔다.
이뿐만이 아니다.
매드클라운은 화장품 회사에서 실험견으로 쓰일 뻔한 강아지를 구출, '대길이'라는 이름을 지어준 뒤 사랑으로 키웠으며, 또 다른 유기견인 '대복이'와 '대평이'도 입양했다.
과거 매드클라운은 "(화장품 회사에서 구출해 온) 대길이는 귀 뒤집어 보면 코드 같은 게 찍혀있다"며 동물 학대를 일삼는 이들에게 분노를 드러내기도 했다.
동물을 사랑할 줄 아는 매드클라운. 약한 동물을 보호하며 살아가고 있는 그의 따뜻한 미담에 많은 이들이 "다시 봤다", "더 멋있어 보인다"며 매드클라운에 더욱 호감을 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