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파이더맨 커플인 앤드류 가필드와 엠마 스톤이 3년 열애 끝에 결별했다.
지난 7일(현지 시간) 미국 연예 매체인 US위클리는 앤드류 가필드(Andrew Garfield)와 엠마 스톤(Emma Stone)의 결별 소식을 보도했다.
둘의 측근은 "최근 들어 두 사람의 다툼이 잦았다. 서로 보지 못하는 시간이 많아졌다."며 "관계를 이어나가려 서로 노력했지만 잘 안 된 것 같다"라고 밝혔다.
앤드류 가필드와 엠마 스톤은 2011년에 개봉한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에 함께 출연하며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이후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에서 다정한 연인의 모습을 보인 바 있다.
그러나 최근 영화 '버드맨'으로 아카데미 시상식에 노미네이트된 엠마 스톤이 가필드 없이 혼자 레드카펫을 밟아 결별설에 휩싸였었다.
한편, 두 사람은 파파라치를 향해 자선 사업단체 사이트 주소 등이 적힌 종이를 보이며 데이트를 즐겨 '헐리우드 개념 커플'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오향주 기자 hjoh@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