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7일(일)

휴가중 성폭력 피해 여성 구한 새내기 女순경 (사진)

via 서울경찰 페이스북 

 

휴가 중에도 경찰의 임무를 다한 새내기 경찰 덕에 험한 일을 당할 뻔한 여성이 무사히 구조됐다.

 

8일 서울경찰 공식 페이스북에 따르면 지난 7일 밤, 서울 강동경찰서 암사지구대 최아영 순경은 친구와 진해 군항제로 향하고 있었다. 

 

차량 신호대기 중 무심코 창밖을 내다본 그는 한적한 공터에서 남녀가 몸싸움하는 장면을 목격했다. 하지만 자세히 보니 여성의 바지는 벗겨져 있는 등 단순한 싸움은 아닌 듯 싶었다.

 

경찰 정신이 발동한 최아영 순경은 즉시 차를 돌려 공터로 향했다.

 

공터를 돌다 강한 헤드라이트를 밝히는 순간, 정면에 여성이 남성에 대항해 차에 들어가지 않으려 완강히 버티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최 순경은 범인을 제지한 뒤, 피해 여성을 진해경찰서에 인계하고 돌아왔다고 한다.

 

휴가를 떠나는 와중에도 시민 구조를 멈추지 않은 정의로운 경찰의 행동에 시민들은 박수 갈채를 아끼지 않고 있다.

 

어젯밤 휴가차 친구와 함께 진해 군항제에 갔던 강동경찰서 암사지구대 최아영 순경.차량 신호대기 중 무심코 창밖을 내다보다가 어둡고 한적한 우측 공터에서 남녀가 몸싸움하는 것을 목격합니다.단순한 싸움이려니 생각하기...

Posted by 서울경찰 (Seoul Police) on 2015년 4월 7일 화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