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 'smtown_giftshop'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SM엔터테인먼트가 큰 자신감을 내비치며 대대적으로 홍보한 NCT의 새 굿즈.
하지만 정작 팬들은 아쉽다며 혹평을 쏟아내고 있어 의아함을 자아낸다.
지난 21일 SM엔터테인먼트는 다음 달 11일까지 SMTOWN GIFTSHOP 명동 롯데영플라자점에서 NCT 이색 팝업스토어를 연다고 밝혔다.
해당 팝업스토어에서는 NCT와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SAMBYPEN(샘바이펜)이 컬래버레이션 한 귀여운 굿즈가 판매되고 있다.
NCT 음악을 모티브로 만든 캐릭터 4종이 들어간 의류와 문구류 등 패션잡화와 라이프스타일 콘텐츠 상품은 각각 보라색, 주황색, 파란색, 남색으로 나왔다.
Instagram 'smtown_giftshop'
그러나 기대가 너무 컸던 탓인지,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적지 않다.
캐릭터 '보스'와 '위고업', '터치', '블랙 온 블랙'은 NCT의 노래 제목에서 따온 것이긴 하나, NCT 멤버들의 생김새나 분위기가 전혀 반영되지 않아 NCT 굿즈라는 것을 알아차리기 힘들다.
또 NCT 굿즈임에도 불구, NCT 그룹명이 안쓰여 있는 것도 팬들의 실망을 키우는데 한몫했다.
멤버의 사인이나 이름도 적혀있지 않다는 지적도 많다.
이 외에도 "록맨 짝퉁 같다", "얼굴 들어간 굿즈는 엽서나 부채로만 팔면서, 왜 NCT 굿즈 같지도 않은 이거는 다양하게 만든 거냐", "팬들이 ATM기로 보이냐" 등의 의견도 있었다.
NCT 공식 페이스북
가수와의 연관성이 미약해 NCT 팬이 아니면 알아보기 힘든 이번 굿즈.
SM엔터테인먼트 측이 NCT 팬들의 이런 비판적인 반응을 어떻게 수용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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