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7일(일)

청각장애 강아지 입양해 사랑으로 키운 주인 (사진)

via Echo & Osiris the deaf Great Danes /Facebook

청각장애를 앓는 강아지를 입양해 사랑으로 보살핀 한 여성의 이야기가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지난 6일(현지 시간) 해외 온라인 미디어 바이럴노바는 그레이트 데인(Great Dane) 종인 반려견 '에코'(Echo)가 새 가족을 만난 사연을 소개했다.

 

브리더(breeder, 전문적으로 동물을 교배, 분양하는 사람)의 부주의로 에코는 귀가 들리지 않는 장애를 안고 태어났다.

 

이 사실을 안 브리더는 에코를 한 가족에게 무료로 선물하려 했지만 에코의 사정을 알게된 사람들은 입양을 포기했다. 

 

다시 혼자가 된 에코는 새 가족을 기다렸다. 다행스럽게도 에코에게 새로운 인연이 생겼다. 

 

메리언 드와이어(Marion Dwyer)는 한눈에 봐도 마른 몸에 약해보이는 에코를 직접 데려다 키우기로 결심했다.

 

그는 비영리단체인 '루이지애나 그레이트 데인 구조단'(Louisiana Great Dane Rescue)을 통해 에코를 입양했다.



 

via Echo & Osiris the deaf Great Danes /Facebook
 

소리를 듣지 못하는 에코를 훈련시키는 것은 어려웠지만 드와이어는 포기하지 않았다.

 

반려인의 각별한 사랑과 보살핌으로 에코는 한층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에코는 현재 치료견 훈련을 받고 있다. 누구보다 사랑스러운 에코의 모습은 주인의 사랑을 느끼게 해 보는 이들로 하여금 흐뭇한 미소를 짓게 했다. 

 

드와이어가 공개한 에코의 발랄하고 행복한 모습을 함께 소개한다.





 

via Echo & Osiris the deaf Great Danes /Face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