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옥 생활 중 부인과 이혼하고 첫사랑과 재혼까지 한 남자배우

인사이트TV조선 '인생다큐-마이웨이'


[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30여 년 전 첫사랑과 옥중 결혼한 남자배우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


지난 20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마이웨이'에서는 배우 나한일(62) 정은숙(57) 부부의 놀라운 사랑 이야기가 공개됐다.


1980년대 청춘스타 나한일은 지난 2009년 불법대출 혐의로 2년 6개월, 2016년 사기 혐의로 1년여간의 감옥 생활을 했다.


그는 이날 방송을 통해 "2016년 4월 면회 온 첫사랑 정은숙과 연애를 시작했다"라며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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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 따르면 두 사람은 30여 년 전 결혼을 전제로 교제했을 정도로 애틋한 사랑을 나눴다.


그러다 정은숙이 갑작스러운 임신으로 아이를 지우게 됐고, 나한일이 배우 유혜영과 결혼하며 연락이 끊겼다.


나한일은 "내가 다른 사람과 결혼하게 되면서 정은숙에게 지울 수 없는 평생의 상처를 줬다"라며 "면회 후 내 사과를 받아 준 정은숙이 하루도 빠짐없이 편지를 보내줬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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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약 6개월간의 애틋한 옥중 연애 끝에 지난 2016년 혼인신고 후 올해 5월 결혼식을 올렸다.


첫 번째 옥살이에선 어머니를 잃었고 두 번째 옥살이에선 전 부인과 이혼했던 나한일.


그는 자신의 곁을 지켜준 정은숙과 남은 생을 최선을 다해 살고 싶다며 행복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Naver TV '인생다큐 마이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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