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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부부 앞에서 투닥거리며 '현실부부' 케미 뽐낸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한국일보'에는 김정은 국무위원장 내외 앞에서 현실 부부 모습을 보인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의 모습이 공개됐다.

인사이트YouTube' 한국일보'


[인사이트] 김천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김정은 국무위원장 내외 앞에서 '현실 부부' 모습을 보였다.


지난 20일 유튜브 한국일보에는 '꽁냥꽁냥하는 문 대통령 내외'라는 제목으로 한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백두산 천지를 오르기 위해 케이블카에 탑승한 두 정상 내외 모습이 담겨 있었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날 김정숙 여사는 '썰'을 풀고 있었다.


김 여사는 김 위원장 내외에게 "큰일 치르다 보니 아픈 적이 있다"면서 "아무리 힘들어도 의사가 운동을 해야 한다 했다"며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그러면서 "(건강을 위해) 일주일에 한 번은 운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옆에서 가만히 듣고 있던 문 대통령은 김 여사의 썰에 농담을 더 했다.


문 대통령은 김 여사가 운동하고 있다는 말에 "이야, 서너 번 하고는 운동합니다 해야지"라고 말하며 웃었다.


갑작스러운 폭로(?)에 김정숙 여사는 당황한 모습을 보이며 "아휴, 그래도 어쨌든 시작이 중요하죠. 시작이"라며 농담을 받아쳤다.


그러자 문 대통령이 한마디 더 했다. 문 대통령은 김 여사에게 "지난주도 안 했고, 그 지난주도 안 했고, 그러니까 '이제 하겠다고 마음만 먹었습니다'라고 해야죠"라며 장난쳤다.


그제야 김 여사는 "아니 나는 그렇고 당신은 했잖아"라고 말하면서 "난 쭉 안 갔어"라고 고백했다.


투닥투닥 말을 주고받는 문 대통령과 김 여사의 모습은 마치 평범한 부부 모습을 연상케 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북한 최고지도자 앞에서 부부 설전 실화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의 모습이 보기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YouTube' 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