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 TV '플레이리스트'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걔랑 썸탄지만 1년예요"
도영이 준모와 오랜 기간 사귈 듯 말 듯 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사실에 멜랑꼴리한 기분을 토로했다.
지난 20일 미디어 채널 플레이리스트 웹드라마 '연애플레이리스트 시즌3' 2화가 선공개됐다.
이날 도영은 기숙사 같은 방을 쓰는 선배 언니에게 과친구 준모와 연인으로 이어지지 못 하고 있는 상황을 털어놨다.
이에 선배 언니가 나섰다. 그녀는 준모를 만난 자리에서 "썸 탄지만 1년이라는 게 말이 되냐"며 지적했다.
Naver TV '플레이리스트'
그러자 준모의 본심이 드러났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
"어떤 타이밍에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전혀 모르겠다. 도영이 앞에만 서면 쫄보가 된다"
도영과 사귈 마음은 진작부터 있었으나, 차마 용기가 나지 않는다는 것.
이에 그 자리에 있던 친구들이 "술 마시고 고백해라", "기숙사 데려다주며 고백해라" 등 다양한 방법을 알려줬다.
Naver TV '플레이리스트'
하지만 준모는 선뜻 마음을 먹지 못하고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던 어느 날 준모는 동아리 모임에서 평소 전 여자친구에 대해 안 좋은 소문을 내고 다니기로 유명한 동민 선배가 도영을 향해 추파를 던지는 장면을 목격했다.
이에 그는 1년간 차마 입 밖으로 꺼내지 못했던 말을 도영에게 전했다. 바로 '사귀자'는 고백이었다.
드디어 설렘 가득한 연애를 시작한 도영과 준모가 어떤 일상을 전할지 관심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