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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구치소서 자기 돈으로 음식 사먹고 잠도 잘잔다"

지난 19일 법무부는 교도소에 수감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식사를 거르지 않고 사비로 구매한 음식물도 함께 섭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 김천 기자 = 법무부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건강에 문제가 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정면 반박했다.


지난 19일 법무부는 전날 조선일보가 14면에 보도한 '산책 안 하고 식사 남기고…박 前 대통령 독방 칩거' 기사에 대해 일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이날 법무부는 박 전 대통령이 식사를 거르지 않고 있으며 사비로 구매한 음식물도 함께 섭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일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1시간 이내로 실외 운동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목과 허리의 디스크 통증이 심해 밤잠을 설친다'는 조선일보의 기사 내용에 대해 "매일 적정 시간 취침하고 있으며 통증 때문에 일어난 적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법무부는 교도관들이 박 전 대통령의 건강상태를 걱정한다는 내용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설명자료를 낸 법무부는 "서울 구치소가 '형집행법'에 따라 처우하고 있으며 교도관이 이와 같은 발언을 한 사실은 없다"며 기사를 부인했다.


박 전 대통령은 삼성으로부터 뇌물 등을 받은 혐의로 지난해 3월 구속기소 된 이후 1년 8개월째 교도소에서 생활하고 있다.


박 전 대통령은 뇌물 수수와 옛 새누리당 공천개입 등의 혐의로 총 33년의 징역을 선고받은 상태다.


벌금은 200억원, 추징금은 33억원이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